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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끄적임

 

Almond Blossom, 1890, Van Gogh

 

좋은게 다 좋기만 할 수 없고,

나쁜 것이 또 다 나쁘기만도 할 수 없다.

 

내 소중한 사람들은

이유없이

내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꺼이 그의 팬이 되어주었고

그의 음악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여러번 말하지 않아도

주변에 소문을 내주고

여러 방면으로 애를 써 줬었다.

 

인연이 다했다는 말에

그들은 이유도 묻지 않고

내 편에 전과 같이 있어 주었다.

그리고

자처해 팬이되었던 그들은

하나둘 그의 음악을 멀리했다.

 

묘한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SNS로라도 뭔가.. 허튼, 어쩌면 쓸데없는 마음으로

그랬다.

소심한 움직임이라도..

친구들에게 개욕을 먹었다.

 

페북에 올렸다가 미친년 소리듣고

정말 개욕을 미치게 먹게될게 보여

내렸다.

 

흠.

여전히

내겐 버겁고

어렵다.

 

 

사설.

아쉬움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속상하다.

 

G랄도 풍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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