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을 앞두고_
어영부영... 그렇게 3번째 생일을 맞는다. 3주년을 며칠 앞두고, 마음이 조금은 분주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더 깊이있는 고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열심히 걸어왔지만, 늘 아쉬운 것들이 많았고, 바른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지만, 늘 바른길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다. 첫 마음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기에, 늘 다짐을 하고 또 하려 애썼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누가 뭐라든, 우리의 첫 마음을 지키기 위해 애써왔던 시간들을 떠올려 본다. 하나님께서 주셨던 그 마음과, 과부와 고아, 그리고 나그네를 돌보라는 말씀을 늘 머리와 가슴에 새기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던 지난 3년의 시간들에 그저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으시기에 아직도 존재하는 기업. 모두..
만남의 축복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축복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은 만남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일들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그렇게 내일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해야할 일이 아닐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한다. 남들은 운이 좋았다고 할지 몰라도 나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가 작용했다고 믿는다. 성공 가능성이 아주 적어 보일지라도 한결같이 믿음을 지키고 꾸준히 전진하는 게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중에서_ 닉 부이치치의 고백처럼, 나의 걸음 걸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 가운데 있음을 알기에, 때론 힘들고, 억울하고, 지치고, 아프고, 외롭고 그래서 때론 떼쓰고 싶을 때도 있고, 시원하게 울어버리고 싶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