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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한심한 족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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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족속들.. 의외로 많다.
본인이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본인이 지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그렇게..
닥치는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도대체가 머리는 어디에 쓰는 양인지..
가끔은 그런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다.

아무리 말을 해도.. 도통 귀는 뭐에 써먹는 도구인지..
들어먹지도 않을 뿐더러.. 양심쪼가리는 도무지가 국말아 드셨는지.. 쌈을 싸드셨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주신다.

사실..
내가 신경쓸 일도 아니며, 안스럽다고 혀 끌끌 차주는 것 밖에는 지금으로서는 그닥 해줄게 없다.
왜?..
포기했으니까..
처음에는 애정을 가지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해준다.
이러면 안된다.. 이렇게 해야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생각을 나누는 것..은 단순히 이론을 따져 묻는 것이 아니다. 거것은 마음을 나누고 교감하는 행위이다.

세상에 자기만 잘났고.. 자기밖에 없는 사람은.. 결국.. 그렇게 혼자로 남겨질 것이다.
새로운 사람에 환장하는 사람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다. 곁에.. 마음 붙일 사람하나 없는 것이다.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안스러운 것이다.
그렇게 새로운 사람을 만났으면 그 사람들이라도 잘 챙기고 건사할 것이지..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쉽게 질려한다. 그리고 외롭다고 투정부리기 일수다.. 정말 안스럽잖아..
그야말로 한심한 족속..

당신.. 참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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