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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덫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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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지는대로 믿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_
늘 하던 것들이다.
어떤사람은 덫을 걸고, 또 어떤사람은 덫에 걸린다.

내 앞에서 어떤 특정인물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놓고_
이런사람이네 저런사람이네 말하고서는_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람에게 찾아가는 모양새를 보니_
'허~~~ 너 뭐니?'_ 싶어지더라는..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 치려고한다만은_
그래도.. 그러면 그런말 하지말았어야 했다는거는 아는거라니?
사람이니까.. 그래..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 치려고.. 그러려고해..
사람이니까..

그래도..
참 그 마음은 알 수가 없다.
궂이 알아야 할 이유도 없지만,
서로가 마음으로 대화를 나눴으면말이야.. 마음으로 묻을줄도 알아야 하고.. 마음으로 품을 줄도 알아야 하는거라 생각해..
그래.. 어쩌면.. 나의 이 주절거림또한.. 그 마음에 대한 또다른 배신이 될지도 모르지만,
있잖아..
사람의 마음에 덫은 놓지 말아야해..
그냥 던져 놓는 덫에 걸리면.. 그러면 말야..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커다란 상처를 받게되기도 하는 법이거든..

어쨌든..
이해 안된다..
양쪽다..
니들 혹시 짜고 나 가지고 장난하는건 아니지?
그러지는 말거라..
난..
이미 포기한 상황이니까..
니들이 지지고 볶든 삶아드시든.. 난 상관없어주신단다!
그러니까.. 혹여 이런 상황들이 더 생기거들랑..
그러지 말라구..
질척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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