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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20090929_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벌써 2009년의 9월도 막바지에 달했다.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을 안고 시작한 것들이 조금씩 나에게 편안하게 자리잡혀 가고 있다. 새롭게 계획했던 계획들이 나에게 조금씩 내것으로 안착되어질 때의 그 느낌.. 평안함과 함께 새로운 것을 향한 갈망이 가슴에 살포시 앉는다.

오래 전부터 새벽별과 달을 봐왔음서, 새벽별과 달이 매력적인 것은 얼마전에 발견했을 때의 그 느낌.. 세상을 내 가슴에 품는 순간 그 세상이 모두 내것이라는 사실을 처음인듯 발견한 나의 시선이 무척이나 대견스럽다.

따스한 햇살이 그리운 아침..
투명한 한잔의 생수대신 오늘은 향가득 커피를 옅게 타들고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으론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프라이드 감자가 오히려 달콤했던 건 좋은 사람들과 그 좁은 공간을, 그리고 그들의, 그리고 나의 인생에 점하나 찍기에도 모지란 순간을 함께 공유했기 때문이리라. 소통의 즐거움은 이렇듯 소소한 일상으로부터 찾아온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그것들을 받아드리는 마음밭이 옥토가 되도록 더 노력해야 겠다. 하루, 하루.. 그렇게 채워 가면서 더욱 깊이 느끼는 것은 매순간의 삶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일테지..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 아름다운 마음으로 들을 줄 아는 사람.. 그래.. 내가 꿈꾸는 나의 삶이다. 그래서 나는 더더욱 열정해야 한다. 아니.. 더욱 열정할 것이다. 매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want_ 호우시절, Fame, 내사랑 내 곁에, 애자, 어글리투루즈, 프로포즈, 마이 시스터즈 키퍼..
wish_ drive at night, get the iPhone or toutch,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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