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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열정의 대상_

 

좋아하는 색_ 빨강

좋아하는 단어_ PASSION

좋아하는 계절_ 여름

 

왜그렇게 나는 빨강색에 열광하는 걸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빨강은 참 많은 것들을 품고 있다.

터질 것 같은 그 느낌이 좋다.

터지려 하는 그 무엇을 꼭 품고 있는 그 모습도 좋다.

 

누군가는 나의 거침없는 전진에 응원을 보내고

누군가는 나의 그 거침없는 전진에 우려섞인 말을 얹는다.

그 말 속에는 단어로 표현되지 않아도 느껴지는

진심이 녹아 있다.

 

 

하여

이러든 저러든 상관없다.

내가 받고 싶은 것만 받으면 되니까.

 

오늘도 예고없이 오랜 지인을 만나서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왔다.

뒤늦은 변화의 소식에 미안하기도 하고,

또 진심담긴 그 응원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사람을 통해서 늘 배운다.

사람을 통해서 느끼고,

사람을 통해서 생각하고,

사람을 통해서 바라보고,

 

그래서 오늘도 또 배운다.

그 무엇보다 나의 열정의 대상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한 사람, 한 사람

떠오르는 얼굴들.

당신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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