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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YESto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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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2 좀처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공정을 공개하고 의견을 묻는 그 마음이 너무나도 고맙고..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아버지와 매일 그렇게 만나고, 하루하루의 삶이 아버지께서 내게 허락하신 선물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모든 순간순간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하다.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주시고 함께 은혜를 나누게 하시는 섬세한 주님의 손길을 느낀다.
이야기_ # CALABRIA 칼라브리아는 나에게 이탈리아의 대명사가 되었다. 아름다운 경관을 잘아하고 탁트인 하늘을 볼때마다 창조주의 손길에 감탄하게 되는 곳. 이곳에서 참 많은 나를 발견했다. 다른 나.. 내가 알지 못하던 나.. 부족한 나.. 다양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감사할 수 있었던 시간. # 나만의 100일 이탈리아에서 돌아와 100일간의 나만의 특별새벽기도가 시작되었다. 이제 겨우 일주일 조금 넘은.. 이른 새벽 시간은 왜이렇게 늘 버거운건지.. 아무리 많이 자도 새벽은 늘 새벽다움이 있고, 늘 내 몸을 게으르게 만들 뿐 아니라 바보처럼 만들기도 한다. 아무리 적게 자도 낮시간에 가까워지면 참을만 한걸 보면.. 아무래도 시간이 갖는 특별함이 있는 모양이다. 100일을 결단하면서 다시금 처음으로.. 돌..
결단_ # 백 투더 싱글 러시아를 다녀온 이후.. 기록을 남기지 못했던 긴 시간.. 그랬다. 그 사이에, 정말 놀랍도록 부어주시는 주님을 겸험했다.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아버지, 나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차마 바라보지 못하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경험했던 시간들이며, 무엇보다도, 그 동안 내 안에 잘못된 기준들을 다 내어버리게 하셨다. 러시아 아웃리치를 다녀와서 교제하던 사람과 헤어짐을 결단하게 하셨고 그렇게 나는 혼자가 되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만이 나에게 유일한 삶의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헤어진 그분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하나님은 이 헤어짐을 통해서 그분도 주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될 것임을 마음..
KTC를 다녀와서_ 비가온다. 제법.. 운치있는 모양새로 내리는 비.. 아마도, 말랑말랑한 음악과, 네스프레소 한잔.. 그리고 끈적이지 않는 이 느낌 때문일 것이다. 참.. 행복한 사람이네.. 하고 생각한다. 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내 자리에서 무언가 쪼물딱 쪼물딱, 나 하고 싶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이 느낌이 좋다. 비지니스를 하면서 확실하게 바뀐 것 중에 하나는 재정에 대한 '감'이다. 원래 푼돈 잘 안쓰는 나, 옷도, 화장품도 그 좋아하는 신발도 잘 안 사다가, 느낌있는 어느날에, 한방에 몰아서 쇼핑을 하는 무서운.. 나를 처음 발견했던 그날을 기억한다. 10년간 차곡차곡 열심히 저축해서, 한방에.. 6개월에 10년간 모은 거금을 홀랑 쓰고 그리고 수중에 남겨진 2천만원을 오롯이 나를 위해 6개월동안..
날개 그늘 아래_ 정말 긴 하루였다. 아침에 이탈리아에 송금하고 바로 지방행_ 비가 왔다. 가는 길에도, 오는 길에도_ 장비 내릴 때엔 비가 오지 않기를_ 기도 했다. 역시 비는 오지 않았다. 장비를 다시 차에 실을때엔 비가 왔다_ 제법_ 이순간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음을 아차! 하고 후회했다. 후회할 땐 늦는다. 이미 선 미팅이 있었는데도 불구_ 미팅은 길어졌다. 점심 식사 이후, 미팅_ 현장 테스트_ 그리고 이어진 미팅_ 장시간 미팅이 이루어져야 했던 이유는_ 현장의 엄청난 변수 때문_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감행한 테스트가 아니었다면, 도면만 가지고 해결하려 했다면 100%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다행이고 감사했다. 긴 시간이 지났다. 저녁까지 먹고 미팅을 하며 대대적인 수정작업이 들어간다. 늘 변수는 상식을 넘어선..
먹먹한 날들 먹먹하다 며칠째.. 올게 온 것인가.. 싶은 생각도 문득 들었었지만 괜찮을거라고, 이정도에 내가 흔들리면 안되는거라고 스스로 타일러 본다. 힘에 부치는 것은 물리적인 그너머의 것임을 안다. 물리적인 그 어떤 것들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세상의 내 마음과 영혼을 지배하는 것들임을 알기에.. 누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기에 더 없이 두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유독 관계에 있어서 불편함을 참아내지 못하는 내가.. 이 순간순간을 참아내고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참아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배려이라고 생각하는 지금 그저 참고 또 참으며 삼키고 기도하는 것 말고는 무엇이랴.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그저 스치는 것도 힘에 겹고 부친 날들.. 그런 날들의 연속 가슴이 먹먹하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두려움..
기적같은_ 그 동안 차일피일 미루던.. 정산을 좀 해봤는데.. 하.. 정말 은혜로구나.. 한달에 천여만원 이상이 들어갔네! 장비 사거나 하는 것들을 제하고도 꽤 많은 돈이 들어갔는데.. 참 신기한 것은 그것들은 감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투자금이라고 해봐야 둘이 합해 얼마 안되는데. 거기다가 대출 약간 합해도..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숫자가 2012년 7월부터 오늘 2013년 5월 첫날에 이르기까지 유지되고 있다. 참 신기할 다름이다. 이게 가능하다니.. 그저 신기할 뿐.. 모두 다 은혜일 뿐.. 아무리 숫자를 두드려 봐도 불가능할 수 밖에 없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거지? 생각.. 생각.. 또 생각.. 그랬다. 처음부터 나에게 가능한 일은 아니었으며, 처음부터 가능할 수 없었던 일이었건만, 그랬다.. 돌보심의 ..
위로_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감사한 일이다. 일을 시작하고 나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몇번 통화를 하고 몇번을 만나고.. 그랬다. 늘 위로가 되었고, 늘 힘이 되었다. 운동을 마치고 보니 부재중 전화가 몇통이 걸려와 있었다. 그 중에 눈에 들어왔던 전화번호 하나.. 바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통화 하면서 울컥.. 그래.. 삼성.. 삼성 DSR 물 먹은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참 감사하다. 갓난쟁이가 세계챔피언과 싸웠으니 밑져도 본전이상.. 전세계 어디서도 내밀면 두말 안할 스피커와 이제 막 런칭한.. 국내에서 런칭한지 한 돌도 안된 LSS 갓난쟁이가 경기를 호되게 치뤘다. 그리고.. 아가는 나가 떨어졌지만.. 울지는 않는다. 방긋 웃는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