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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Boo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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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티켓 (비행기에서 만난 백만장자 이야기) 세계적 복합기업, 버진 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 리처드 브랜슨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 어느 날 우연히 타게 된 비행기 안에서 당신의 좌석이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런데 당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혼자 힘으로 크나큰 성공을 이뤄낸 백만장자이고, 그만의 성공 비결을 기꺼이 당신에게 알려주고자 한다면 당신은 어떤 기분일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리도록 멋진 일이다. 그런데 이 꿈같은 일이 어느 운 좋은 사내에게 실제로 일어났었다. 공항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쳐버리기 직전 퍼스트 클래스로 좌석이 업그레이드되었고, 놀랍게도 그 옆자리에는 영국의 대부호인 리처드 브랜슨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세계적 복합기업으로 손꼽히는 버진 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과의 비행기 여행..
짝사랑도 병이다_변종모 짝사랑도 병이다 _ 변종모 가쎄(GASSE) 책 소개 나는 글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글 쓸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다 나는 사진 찍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진 찍을 줄 아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나의 언어가 어눌하고 나의 사진이 어설퍼 어딘가 불편한 점, 그점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기 때문에 그다지 부끄럽지 않게 만족하려 한다. 언젠가 채울 수 있는 날, 완전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보다 불안한 내 삶과 언어와 생활과 사랑을 서서히 채워 나가는 날들, 그런 내가 되기 위해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처럼 여전히 시행착오가 많고 여전히 슬픈 날이 있고 행복한 날이 이어지는 동안 내가 했던 생각들과 언어들이 불안한 상태로 세상에 나서 또다른 새로운 이들과 소통하기를 바라는..
찰라의 외면_이병진 개그맨 이병진의 사진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감성, 그리고 진지함... 이라는 이 카피는 어쩐지 어색하다... 개그맨이라는 단어 하나 때문인 것 같다. 이병진이라는 사람을 처음 내가 본건, KBS였던가 MBC였던가 가물가물한데... 내가 시골 촌구석에서 살던 그 어린 시절에 개그 프로그램 방청갔다가 처음 봤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이후로 간간히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면서 참 잔잔한 사람이다 싶었는데... 역시 그랬던가보다. 이 사람은 개그맨이라는 이름보다는 어쩌면 진지함이 가득한 사진작가 이병진이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릴 법하다. 클럽에 가입해서 활동을 할만한 부지런함이 없어 늘 이병진닷컴에서 사진을 훔쳐보곤 하는데 사진하나하나에 진솔함이 담겨있고 행복이 담겨있다. 그래서 좋다. 깊이 있어 보..
연금술사 책 소개브라질 작가 '코엘료'의 이름을 굳혀준 그의 대표작이다.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한 소년의 담백한 이야기를 축으로, 신비로운 체험과 심오한 생의 물음들을 던져준다. 책을 좋아하는 양치기 산티아고는 며칠 계속 반복되는 꿈을 꾼다. 양과 함께 놀던 아이가 자신의 손을 잡아끌더니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 그러던 어느날 책을 읽고 있는 그에게 홀연히 한 노인이 나타나 가지고 있던 양의 십분의 일을 자신에게 주면 피라미드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찾는 길을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때 행운의 표지인 나비 한 마리가 팔랑거리며 두 사람 사이로 날아들어왔고, 산티에고는 운명처럼 노인에게 값을 치르고는 금으로 된 흉패 한가운데 박혀 있던 흰색과 검은색 보석 '우림과 툼밈'을 받아든다. 그리고는 자아의 신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지은이애거서 크리스티 | 이가형 옮김출판사해문출판사별점 아빠 병간호 갔다가 읽은 책...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_
끌림 (1994-2005, Travel Notes) 청춘의 뜨거운 심장 같은, 사람과 사랑과 삶의 TRAVEL NOTES, 그래 끌림! 이 책은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 이병률이 1994년부터 2005년 올 초까지 약 10년 동안 근 50개국, 200여 도시를 돌며 남긴 순간순간의 숨구멍 같은 기록이다. 모든 여행의 시작이 그러하듯 뚜렷한 목적 없이 계산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주저앉았다 내처 길 위에 머무는 동안 그는 서른의 목전인 스물아홉에서 마흔의 목전인 서른아홉이 되었다. 아찔한 그 시간…… 동안, 성숙의 이름을 달고 미성숙을 달래야 하는 청년의 목마름을 채워준 것은 다름 아닌 여행, 여행! 누군가 여행은 영원히 안 돌아오는 것이라 말한 바 있다지만 그에게 여행은 또다시 떠나기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끊을 ..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 10명의 사진가들이 전하는 감동의 포토에세이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사진 이야기 도서출판 이클라세 / 269쪽, 15,000원 (서울 – 도서출판 이클라세) 2006년 3월 7일 –도서출판 이클라세(대표 오호정)가 여행 사진 작가 신미식과 아마추어 사진가 9명의 작품들을 한 권에 담은 포토에세이 를 3월 3일 발간하였다. 이번 포토에세이의 주인공인 여행사진작가 신미식과 9명의 아마추어 사진가들(민경찬, 나일영, 김상희, 박기철, 변종모, 애니, 이재교, 정승훈, 홍경표)은 신미식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자주 만남을 이어오던 사람들로, 이번에 오프라인 상의 책으로 결실을 맺었다. 같은 동문이나 직장을 공통 분모로 사진집이나 전시회가 개최되는 경우는 많지만, 이와 같이 가상의 공간 블로그를 통해 실제적으로 한 ..
다 빈치 코드 참 잘 짜여진 소설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모태신앙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2번째 책을 집었을 때_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다 꾸며대고 난리야!'_라고 툴툴거렸다. 읽다가 속이 뒤틀려서 도중에 책을 던져버리고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끝까지 읽기로 했다. 허구는 허구일 뿐이다. 1권을 읽는 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단 하루의 일을 어쩜 300페이지가 넘는 글로 표현해 낼 수 있었을까... 저자가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1권을 읽는 내내 책에서 손을 떼면 책을 읽고 싶어 일하다가도 곁눈질을 하고 싶었던게 사실이다. 2권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속이 조금씩 뒤틀리기도 하고(아마 나의 신앙의 바탕 때문이겠지...) 지루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오늘 책을 잡고 몽땅 다 읽어 버렸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