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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o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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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_ 7센티의 내 키와 7킬로미터의 내 자존심을 키워주는 너는 소중한 무기..
선물 가을하늘이예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가을하늘입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가을_ 가을이 한자락 쏟아지는 모양입니다. 가을이 그렇게 성큼 다가와 옷깃을 톡.. 건드려 줍니다.
Bob McCARTHY_ 정말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쿨 샷을 건지다니.. ㅋㅋ 캬캬 제 카메라에는 더 많은 쿨 샷이 넘쳐나게 많이 들어있긴 합니다. 이곳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만들어준 밥 아저씨.. SIM세미나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밥 아저씨의 강의가 너무도 듣고 싶었던.. 그래서 마다않고 일정을 잡아 날라온 홍콩의 일정을 정말 200%채워준 장본인입니다. 그야말로 세미나를 듣는 내내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전세계의 음향인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2남매중에 몇째인지는 모르지만 동생들이 많다고 하는걸 보면 제법 형인거겠죠? 나이차이나는 동생들이 많다보니 동생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줘야 했고 이해를 시켜줘야 했다는군요.. 그러다 보니 가르치는 스킬이 늘어난..
특권_ 특권이었다. 무대 뒤의 생생한 모습들을 하나하나 볼 수 있었던 것.. 그것은 하나의 장면이라고 하기엔 아까운.. 숨결이었다. 무대에서 끝도없이 뿜어져 나오는 그들의 모습들을 모두 담고 싶다.. 그 때엔 왜 그 깊은 뜨거움을 시간이 지난 지금 만큼 느끼지 못했던 걸까? 그때의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깊은 그들의 호흡을 담고 싶다. 깊은 그들의 목구멍을 타고 흘러 나오는 영혼섞인 숨결.. 그립다.. 그땐 몰랐었다.. 그것이 얼마나 커다란 특권이었는지.. 늘.. 지난 뒤에 알게되는 소중한 것들.. 지나 후회하지 않는 삶을..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배꼽 밑에서 부터 좀더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좀더 용기를 내어서.. 무엇보다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 특권을 누릴 줄 ..
보호막_ 누구나 보호막 하나쯤은 가지고 사는가 보다. 좀더 강한 척.. 좀더 아닌 척.. 그 뒤에 보이지 않는 그리움이 자라고 있다는 걸 서른이 넘은 지금에서야 알았다. 난 나에 대해 잘 모른다. 누구나 그렇듯 나 또한 그러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디에 있는 사람인지.. 정말 잘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강해 보였었나..? 생각 해 보았다. 생각해보니 나는 늘 불안한 곳에서 아슬아슬 메달려 하루하루 목숨 부지하며 살아야 하는 언제 바람에 날려 사라질지 모를 가냘픈 존재였던 것 같다. 그런 나는 존재감 없이 그렇게 오래도 버텨왔던 모양이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보니 나는 이렇게 서 있었다. 그게 나였어.. 똑 부러지고 강해보이지만 여린사람이.. 나.. 라고 했다. 정말 그랬었나..? 세상에 나를 진..
워밍업_ 혼자.. 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혼자 설수 있어야만.. 외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자일 때엔 외로움을 좀처럼 알지를 못합니다. 누군가가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들어오면.. 그 순간부터 외로움은 폭풍처럼 밀려오기 마련이죠. 외로움.. 죽도록 싫거든요. 그래서.. 혼자 서는 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한 발짝.. 한 발짝씩..
조금만 더_ 조금만 더 멀리 내다 볼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마음을 넓게 고쳐 먹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갖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따뜻한 마음으로 품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그럴 수만 있다면.. @Germ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