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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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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에게] 인천월미도 벙개_ 일단 사진만 얍실코롬 올립니다.. 아침 8시 30분 회의부터 줄줄이.. ㅠ.ㅠ 오나전 정신없는 관계로.. 살짝 몇장만 ^^ 후기는 다시 올려드릴게요!!! *^^* 분명.. 살벌 즐거워주셨다는거!!! ㅎㅎㅎ
파란하늘_ 증도_ 왕바위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찍을때는 몰랐는데.. 찍고보니 하늘이 왠일이지 싶다.. 마치.. 뽀로샵에서 그라데이션 처리를 한 듯하다.. (참고로.. 리사이즈외에는 사진에 손대지 않는걸 고수한다..) 덜덜덜.. 오늘 처음 발견한 하늘색은 파랗게 그라데이션이.. 파란 하늘이.. 보고싶다! ^^ 굿모닝~ neighborhood
아빠_ 퇴근하고 아차산역 롯데리아에서 녀석을 만났다. 녀석에게 하늘과 바다를 담아 선물하기로했었기 때문이다.. 녀석은 아버지와 함께 마주 앉아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아버지와 마주앉아서 버거와 너겟을 먹는 두사람.. 참 행복해보인다.. 부러움이 잔뜩 올라왔다.. 아빠.. 나에게 아빠가 꼭 그랬다.. 사춘기때 처음 날 따라다니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내가 시집갈 나이가 될때까지 되뇌이며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 남자친구와 싸우고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울먹이던 기억.. 아빠와 롯데리아에서 마주앉아 버거를 먹을 순 없었지만.. 아빠와 함께 했던 많은 것들.. 갑자기 많은 기억과 추억들이 스쳐간다. 늘 친구같았던 아빠.. 야단 맞을때는 가차없이 회초리도 맞았지만.. 시간이 지나서는 언제나.. 그때 많이 아팠냐..?..
가장 평화로운 시간_ 아침이른시간_ 일어나 국을 끓여놓고 양치질하고 세수만하고는 가방을 멘다_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스포츠 센터에 도착해서 운동을 하고_ 흘린땀을 헹궈내고 개운함에 출근길을 맞는다_ 스포츠센터에서 사무실로 가는길_ 그 시간_ 내가 가장 평화로움을 느끼는 시간이다_ 가장 행복한 시간이고_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_ 오늘은 그 시간에_ 가을을 만났다_ 코끝이 시끈_ 살짝 가을 향내를 풍긴다_ 가을이 오는가보다_ 가을을 만끽하기위해서는 마음을 비워야 한다_ 최고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서_
그냥 하는 이야기_ 일주일만이다_ 휴가를 다녀왔고 협회 행사에 참석을 했고_ 그렇게 일주일 넘도록 운동을 못했다. 오늘 오랜만에 땀흘리고 운동을 했더니 기분도 좋고.. 몸도 상쾌하다. 남한산성엘 갔다.. 밤 늦은시간까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향좋은 커피와.. 좋은 사람과의 행복한 시간.. 즐겁다.. 많은 이야기들을 했다.. 늘 우리의 이야기는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내가 그와의 시간을 즐기는 이유이다.. 사람은.. 누구나 비밀을 만들어 간다.. 누군가 나를 상대로 그 누군가와 나에대한 비밀을 만들었다면.. 그건 어떻게 해석하는게 좋을까? 오늘.. 고민할.. 숙제.. 아.............................. 지금 이 컨디션이 오늘 잠들때까지 지속되기를.. 기도해야지..
sad_day_ 마음이_ 술렁이고 있다_ 며칠 전부터_ 쭉_ 그랬던 것 같은데_ 오늘_ 최고조에 달하는가보다_ 내가_ 참_ 밉다_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고 통화를 했다_ 그녀는 말했다_ "언니.. 언니때문에 난 기분이 좋아졌어요.. 언니때문에 나는 이만큼 좋아졌어요.. 언니한테 도움주고 싶어요.. 언니 기쁘게 해주고 싶어요.." 고마운 그녀의 그 말에_ 술러이는 가슴이 더 아파온다_ 지금 이렇게_ 내 마음을 주체못하는 내가_ 너무 싫다_ 미치도록 싫다_ 내 마음하나 어떻게 할줄 모르는 멍충이같은 내가_ 낯설고_ 싫다_ 지금은 냉정해야할 때_
일상 박 6일간의 시간은 그렇게 훌쩍 흘러갔습니다_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_ 2천여장의 사진을 폴더에 그냥 쳐박아두고_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_ 오늘_ 사실은_ 일상으로 돌아와서_ 아픈 마음부터 가슴에 품었습니다_ 사람의 마음이란게_ 그런가봅니다_ 말하지 않아도_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_ 목소리를 들은적도_ 눈빛을 본적도 없는데_ 마음으로 느껴지는 그 느낌들은 백발백중입니다_ 돌아와서_ 남겨놓은 흔적을 보고 알았습니다_ 내 마음속 느낌이 맞았구나_ 슬퍼졌습니다_ 어쩌면_ 나의 일상은_ 늘 그렇게_ 슬픔과 아픔 덩어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_ 그냥웃고_ 던져버려야겠습니다_
휴가다녀올게요.. 드디어 떠나네요_ 나이 서른을 먹을때까지_ 혼자 여행을 다닐 용기도_ 기회도_ 나에겐 없었습니다_ 나이 서른을 먹은 올해_ 나에게주는 선물입니다_ 이번 여행을 가는 곳의 사진을 구했습니다_ 참 멋지죠? ^^ 사진도 찍고_ 책도보고_ 생각도하고_ 여유롭게 시간도 보내고_ 느리게 걷기도하고_ 자연에 취해 그렇게_ 4박5일의 일정을 이곳에서 보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_ ^^ 잘 다녀올게요_ 오늘_ 포스팅하고_ 업무 정리도 해야하구요_ ^^ 그래서 지금 포스팅해요_ 일주일간 블로그 비우지만_ 그래도 놀러와주실거죠? ^^ 출석체크 할그예요~ ㅎㅎㅎ 다녀와서 만나요_ 새끼손까락 한마디만큼만_ 마음이 자라고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예요_ 두렵고_ 떨리고_ 설레는 마음으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