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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 나름대로 고가인력인데_ 가끔 이런일들 들어옵니다.('종종'으로 정정합니다_ ㅠ.ㅠ) 오래된 건물의 경우에는 특히나 이렇게 도면 자료가 없기 때문에 청사진으로 건축도를 뜨고 시작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건축캐드 파일이 있을 때보다 대략 3배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ㅠ.ㅠ 대략 난감하죠! ^^; 이런 경우_ 도면을 보고 스캐일대로 캐드상에서 드로잉을 시작합니다. 이때 필수품은 자와 계산기 입니다. 대략 치수들은 큼지막한 것들에만 기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잘한 사이즈들을 일일히 재어서 대입해 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적에 따라 환산도 다시 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거죠! 이러저러한 과정들이 더 추가되기 때문에 일단은 시간이 그렇게 더 걸리게 됩니다. 이 사진에 있는 청사진과 도면은 이제 ..
오퍼레이팅 지난 27일에 금쪽같은 휴가를 쓰고 오퍼레이팅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베다니홀에서 있는 행사여서 사실 부담없이 갔더랬습니다. 아침에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바로 교회로 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세팅을 시작합니다. 악기 세팅까지 전부 해줘야 하니까 쉽지는 않더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12시간을 그렇게 붙어 있었던가 봅니다. 다른 팀들과 맞춰보는게 오랜만인지라 고군분투 했지요. 이날 콘서트는 20년 찬양사역하신 선교사님의 20주년 기념 콘서트였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세션들이 화려했습니다. [건반 2, 어쿠스틱 기타 2, 일렉기타 1, 베이스 기타 1, 드럼] 악기세팅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장비가 열악한지라 모니터하기 좀 힘들지 않았을까_ 싶네요! 오랜만에 아주 재미난 믹싱을 했던가 봅니다. ^^ 하루 공친..
프로잭트 수주하다! 새벽3시에 일어나 구미로 향했습니다. 뮤플 지성, 대용, 승호씨 그리고 나 넷이서 출발을 했습니다. 사무실 앞에서 기도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아직은 까만 하늘... 한참을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먹고(새벽에... ㅋㅋ) 다시 출발, 구미 데모현장에 도착하니 8시무렵... 담당자를 만나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급하게 PT준비를 해야했습니다. 이바닥서 7년간 일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답니다. 나는 현장에서 PT자료를 준비하고 세남자분은 데모장비 세팅하고... 사장님과 간부6분 정도와 담당자가 모여서 시작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프리젠테이션까지 해야했죠. 엄청나게 큰 회사였더랬습니다. 대기업 간부들 모시고 PT를 다해보고 용됐습니다! ㅋㅋ 어쨌든! 성공했드랬습니다! 잠 못잤..
050818_ 과포화 이미 과포화 상태입니다. 우리 시스템이 그러니 어쩔 수가 없는건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도 쉬고 싶다구요... 계속되는 업무... 설계하고 도면작업하고 내역뽑고, 제안작업하고... 미팅하고... 또다시 새 프로잭트 작업 들어가고... 맨날 그렇게 여러개의 프로잭트를 돌리고 있은지 벌써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오래전 이야기인데... 새삼스럽게 왜이러는지... 오늘도 도면 정리하고 스피커 시스템 디자인을 해야합니다. 늘 하던건데, 오늘따라 왜이리도 일이 하기 싫은건지... 너무너무 일이 하기 싫어서 빈둥대고 있습니다. 이렇게도 일이 쌓여 있음에도 말입니다. 과포화... 이러다가 소화불량으로 퍼져버릴지도 모른다구요! 소리사랑 (2005-08-19 15:13:29)터져버리기 ..
목포현장 나를 살아숨쉬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현장입니다. 이일을 하면서 그래도 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바로 현장입니다. 현장을 다녀오면 많은 것들을 얻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별것 건지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장을 보고오면 현장에 대한 이해가 빨라서 시스템 디자인을 하는데 큰 도움을 얻습니다. 목포현장은 신축중인 곳이었는데 이제 인테리어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곧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겠죠! ^^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그때엔 현장에 나가서 머물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먼지를 먹고 꾀제제한 모습으로 지내야 할지라도, 저는 그런 경험들이 좋습니다. 같이 땀빼고 서로 부채질도 해주고, 그렇게 힘..
예나의 PC스피커 물론 PC스피커로만 사용하는건 아니지만... 히히~~~ PC Line out을 콘솔에 하나 입력해서 pc스피커로도 사용가능하도록 세팅을 했습니다. 아주 죽음이죠... 콘솔은 베링거이긴 하지만 어쨌든 아쉬운대로 잘 쓸 수 있는... ^^ cdp는 아이리버... Crown MA-2402 앰프, PS10 스피커, PS10UTD 컨트롤러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죠. 이히~~~ 최고죠! 저는 PC스피커로 현재 스피커, 앰프, 컨트롤러, 콘솔, CDP까지 대략 7~800만원어치 세팅해서 사용하고 있다죠~ 부럽죠! 으흐흐~~~~ 다른 곳에 설치하면서도이렇게 뿌듯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내 PC스피커로 사용한다 생각하니 이거 원 살떨려서~ 히히~~~ 좋습니다요~ ^^ 부럽죵~~~ ^^ [PS10] 1 x 10"(..
흥분 현장은 나를 흥분시킨다. 대부분의 작업을 안에서 마치고 현장에 나가면 스피커 각도 잡는 것을 체크한다. 설계했던 위치 그대로 스피커를 현장에 세팅하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겨우 하는 일이라고는 설계도안대로 스피커 각도와 위치 잡는 것, 그리고 바퀴달린 장비를 밀거나 케이블 걷는 것 정도가 전부이다. 현장에서 무지 고생하는 우리 넥소 패밀리들에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 나는 참 멋진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한없이 기쁘다. 더 없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에게있어 현장은... 흥분 그 자체이다. 현장을 다녀오면 말할 수 없이 힘들다. 종아리가 퉁퉁부어오르고, 손도 다 부어 오른다. 먼지를 마셔서 목도 아프고, 눈도 아프다. 손도 흙에서 뒹글려서 까칠해진다. 그럼에도 나는... ..
현장에서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스템 설계를 하면서 가장 떨리는 순간은 디자인한 스피커가 제 위치를 찾아가서 달리고, 소리를 낼 때 입니다. 가장 가슴 떨리는 순간이지요. 어제는 아주 커다란 데모현장에 갔었습니다. 아주 많은 물량이었습니다. 아직은 공개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이렇게 말하면 뭣하지만, 스파이의 사명을 가지고 이 글을 보는 분은 아실겝니다! ^^ 뭐, 괜찮습니다. 이미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만, 그래도 뚜껑은 나중에 열겠습니다. 지방까지 내려가서 넓은 공간에서 열심이 뛰어다닙니다. 스피커의 높이를 보고, 스피커 캐비넷 간의 각도를 체크합니다. 조심조심 높이 조절을 하고 각 조절을 하고... 저는 넥스코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을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