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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전문가 ^^; 요즘은 사무실에서 사는 것 같습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같고... 도무지가 시간계념도 없고, 날짜 개념은 더더군다나 없는것 같습니다... ^^; 이거이거... 문제 있지요! 자정이 넘은 시간에 회의를 마치고 택시를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씻고이제 하루를 정리하게 되는군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정말 늦은 밤, 혹은 새벽에 택시타고 들어오는게 대수롭지도 않게 느껴집니다. 야근이 밥먹듯 잦기 때문이지요... 피곤한거... 다 감수할 수 있습니다. 건만 잘 성사된다면, 이정도는 넉근하게 이겨낼 수 있지요... 진행되는 것들이 좋은 결실로 맺혀지길 바랄뿐이랍니다! ^^ 화이팅입니다!!! 무조건 화이팅이예요~ ^^ Min Lee (2005-04-2..
제일 싫어하는 작업 음향 시스템 디자인을 할때 참 많은 작업들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건축도면을 CAD프로그램에 불러들여서 일단 기본 시스템 구성안을 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스템의 위치와 시그널이 날라가는 경로와 부품들이 설치되는 자리까지 정확하게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제안서 작업도 하게 되고, PT용 작업도 별도로 해줘야 하며, 내역도 잡아줘야 합니다. 물량 산물은 기본이구요. 그리고 또하나... 이놈의 시뮬레이션이라는게 있습니다. 가상공간에 스피커를 달아놓고 모의 실험을 하는 것이지요. 시뮬레이션 개발자가 말하는 사항들을 준수할 경우, 제법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제조건을 모두 적용시켰을 경우이지요. 하지만 전제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야말로 모의 실험..
애로사항... 애로사항...이라고 하면, 남들은 '애로...'를 떠올려 농담따먹기를 하려고 한다. 그래 좋다 이거다... 그럴 수 있지, 좋은게 좋은거고, 좋게 생각하자면 좋게 생각할 수 있고, 넘어갈 수도 있고... 요즘, 그러니까 3월이었나? 2월이었나?... 명백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러니까 올 들어서... 무지하게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살인적인 스케줄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거기다가 신경쓰고 있는 일 때문일까... 일은 일대로 진전이 안되고, 심난한 마음까지 가득하다. 이번주에 끝내야 할 일이 저기 사진만큼이다. 몇 줄 안되지만.... 저 한줄이 프로잭트 한건이다. 제길... 설계를 하는 사람들은 단방에 알겠지만... 저건 죽으라는 얘기다. 오늘이 6일... 그러니까 이번주는 오늘을 합해서 4일이 남아있다. 헌..
리허설 젊은이예배팀에서 사역한지 벌써 5년을 꽉채우고 6년차 들어가는 것 같군요! 가끔씩 있는 일이지만... 베다니홀에서 행사가 있을 경우, 우리는 장비를 싸메고 다른 빈 공간으로 가서 세팅을 하고 연습을 하게 됩니다. 참 열악하지요... ^^ 좁은 공간에서 모든 악기를 세팅하고 연습을 시작합니다. 토요일의 경우에는 교회에도 늦게 갔습니다. 일이 많아서 이리저리 참 문제가 있었지요... 그래서 뒤늦게 교회에 가서 뒤늦은 리허설 합류! 그래도 이제는 팀원들이 세팅을 참 잘하거든요~ ^^ 그래서 마음이 훨~~~씬 마음이 편하답니다! 토요일처럼 좀 늦을 때면 항상 가시방석이었거든요! ^^; 토요일의 리허설 모습과는 사뭇다른 베다니홀에서의 모습입니다. ^^ 베다니홀은 점점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젊은이예배는 영적으로 ..
이런일도 합니다! 사무실 현판입니다. 건물 입구 인포에 붙일거랑 출입문, 그리고 3층 출입문 앞에 붙이는 현판입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항상 일을 할때에 외주를 주는 것보다는 자급자족 형태로 움직입니다. 전시회를 할 때에도 그렇고 내부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만들 때도 늘상 일단은 디자인을 하고 부장님 싸인 받고 바로 프린팅만 맞깁니다. 그러다 보니 오더를 받는 회사는 무지 좋아합니다. 손보지 않고 그냥 만들어만 주면 되니까요! ^^ 덕분에 늘 저는 이리저리 손을 봐야만 합니다만, 그것도 참 즐거운 일입니다. 제 손때가 여기 저기 묻게되니까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가봅니다! ^^ 으니 (2005-04-15 18:25:09)ⓧ당신의 디자인 감각에 박수를... 짝짝짝!!! 훌륭해.. 전시회때 쓰인 현수막(?)도 아주 훌륭하단..
흔하게 있는 일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해야할 일이 설계 말고도 많거든요! ^^; 사무실 현판에 간판 디자인까지 넘기느라 오늘은 더 바빴던 것 같아요. 저는 여자로 이땅에 태어나 불편함 손가락 꼽힐 만큼의 몇 차례만의 불편함을 겪으며 무난하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움...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걸까요? 저는 음향업 종사하면서 제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제대로 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않고, 늘 정진 하는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가 노력을 하고 채찍질을 서슴치 않지요. 내가 열심을 다해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지요. 오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 스피커 문의를 좀 드리려고 하는데요 ; 네 말씀하세요! - 전문..
설계 時 나를 애타게 하는 것들 中 하나 3월 17일 현재 4개의 건을 마무리 해야 합니다. 다행히 아주 큰 작업들은 아니고 설계, 제안을 해야하는 정도입니다만, 예산에 맞춰서 시스템 그레이드를 맞춰가려니 쉽지는 않습니다. 현재 작업중에 가장 급한 건을 지금 작업하고 있습니다. 한창 시스템 디자인을 하면서 도면을 그려내고 있지요. 꼬맹이때에는 컨센 잡는데 수일이 걸렸었습니다. 그래서 도면을 뽑아 연필과 지우개를 들고 이리저리 잡아보고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짬밥이 생겨서 그런가 봅니다. 그냥 프로그램 띠워두고 바로바로 스피커 위치를 잡고 도안을 뽑아냅니다. 참 해피한 상황인거지요. 오늘 작업분... 설계를 하다보면 나를 이처럼 웃게도 만들고 혹은 울게도 만드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변수가 많아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경우에는 방송실의 위..
낮게낮게 배우기 참 오랜 시간동안 시스템 설계를 해왔습니다. 헌데 늘상 뭔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2% 부족해...' 목소리 낮게 깔며 전지현이 말했었죠! 저는 아마도 20% 아니 98%가 부족한지 모릅니다. 일을 하며 늘상 아쉬움이 남는 것은 아무래도 그런 부족함들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함께 컨서시움으로 작업하는 일을 마지막으로 체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쪽 회사에서 이건을 담당한 대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사실 참 챙피하기도 했습니다. 수년 동안 디자인을 했다는 사람이... 그래도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했죠. 다행히도 대리님께서 참 편하게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고 응해 주셨습니다. 마치 인터뷰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앞으로 많은 조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