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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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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이어 예배팀 동생 지혜가 서는 무대_ 라이어_ 초대로 어제 라이어를 봤다. 보는 내내 배꼽잡고 웃었지만_ 웃음뒤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슬프기도하고 저랬겠지 싶기도 하고_ 씁쓸했던 것 같다... 이제는 지워버려야할 쓰레기 같은 기억_ 거짓말 하지 맙시다!!! ^^; 청담 씨어터드림 C열 9번 쩡이 (2006-06-23 11:51:17)ⓧ저도 이거보면서 그거 생각했는데 ㅋㅋㅋ 소리사랑 (2006-06-23 11:55:54)그랬구나... ^^; 잘 사냐? 좋은 소식도 들리더구만!!! ^^
[뮤지컬] 아이다 탄탄한 구성과 미려한 무대세트_ 아름다운 사랑이야기_ 내가 버리지 못하는 환상들_ LG ArtHall_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고등학교 시절, 부모를 여의고 형제도 없이 외롭게 살아온 30세 회사원 김연우는 그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엄마와 계부, 그리고 새 오빠와 살고 있는 한수영은 약간 사나운 인상을 가지고 있으나 밝고 속이 깊은 18살의 대한민국 고등 학생이다. 연우는 매일 아침 출근길마다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등교하는 수영과 마주친다. 어느 날, 영화처럼 둘만이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멈추게 되고 연우는 수영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무언가 말을 걸어보려 하였으나 소심한 그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 이후부터 이상하게 수영에게 관심이 가는 연우는 두근거리는 마음 들키게 될까 고심하던 중 교복 넥타이가 없었던 수영에게 자신의 하나뿐인 넥타이를 빌려준다. 어느 날..
마음이 아름다운 엘리야 언니_ 언니를 처음 알게된건_ 블로그를 통해서... 서로 왔다갔다 왕래를 하다가 그 횃수가 늘어나고... 그러다가 이웃이 되어버린 언니_ 내 200번째 이웃이 되겠다며 자청해서 이웃을 신청해준 재미있고 마음이 넉넉한 언니, 그래서 언니에게 엽기 엽서를 한장 보내고, 언니는 나에게 손수만든 아주 정성가득한 비누를 보내주었다. 너무 예뻐서 감시 손도 못대고 있는 이쁜 비누... 내가 언니에게 매력을 느낀건... 언니의 따스한 마음을 알게되었을 때였다. 언니 조카가 아팠을 때... 그때 언니의 고백을 보고 눈물을 흘렸었다. 얼굴한번 본적 없지만, 눈물로 기도하게 만들었던 언니, 그렇게 오가다가 언니를 만나게 되었다. 인천으로 가서 언니를 만났다. 처음 만난 언니... 예상한대로 언니는 참 이기적인 얼굴이었다. 애둘이..
여사미 술의 달인 & 살인미소 지미옵_ 엽기 간지왕 & 모데루 몰딥옵_ 말수의 대거장 셔터옵_ 제빵계의 황태자 거슨이_ 바다같이 넓은마음의 달곰옵_ 어설픈 승환옹 고고옵_ 까칠까칠한줄 알고 있지만 참 맘따신 물먹은 종이컵옵_ 미소가 참 이쁜 김테디님_ 마음따신 자유인 지영언니_ 사랑하는 애니_ 참하기 그지없는 기억언니_ 착하고싹싹한 경표군_ ................................................................................................................................. 그대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나에게는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어요. 무지 즐거웠구요! 내가 얻은건_ 소중한 그대들입니다.
사랑하는 현진이에게.. 현진아, 우리 현진이 이름만 불러도 누나는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 진단다. 처음 우리 현진이를 만났을 때, 누나는 현진이를 보고 첫눈에 반했지! 그 똘망똘망한 두 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던 너, 현진이는 그때의 누나를 기억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누나는 그때의 네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단다. 방학만 되면 놀러오고싶어하는 너희들에게 선듯 놀러오라고 못하는거 많이 미안한데, 왜 그러는지는 너도 알잖아. 현진이가 조금더 자라면 누나도 아무때든 와줬으면, 언제든 편하게 현진이가 누나 보고싶을 때 와줬으면 좋겠단다. 현진이에게, 그리고 진이에게 누나가 해줄 수 있는게 그닥 없어서, 누나가 늘 미안한 마음이란다. 그래도 가끔밖에 보러 못가는 누나 타박안하고 밀어내지 않고, 늘 누나 걱정해주는 너희들때문에 누나는 너무나 힘..
신미식 신미식_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여행과 사진에 미친'_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마음이 소박한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그 어떠한 것에서도 소중한 것을 찾아내고 그 맛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 내가 신쌤을 보면서 느꼈던 것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내 가슴속에 얹혀 있던 그 어떤 것들을 뚤어주었던 사람이다. 사진을 통해서 말했다. 사진을 통해 소통하길 원했다. 고맙게도 나는 그의 책 '고맙습니다'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페루의 꼬마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그 아이들의 눈 속에 마음속에 나는 초대를 받았던 것 같다. 사진속의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책에 적어 담는다. 유일한 나의 소통법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했다. 나눌줄 아는 그 넉넉함 속에서 나는 신..
060131_ 빈정환 빈선배라고 부른다. 내가 입학했을 때, 선배는 이미 휴학하고 군에 있었던가 보다. 그래서 대학 다니면서는 한번도 마주한 적이 없었다. 어찌어찌하다가 졸업후 수년이 지난 작년 말경에 선배를 알게 되었고_ 사무실이 그닥 멀지 않은 관계로 선배의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다. 저녁을 사준다는 얘기! ^^ 사실 나도 선배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많지는 않은게 사실, 아니 거의 모른다고 하는게 더 나을 법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뛰어난 붙임성?과! (-.-) 선배의 넓은 아량(_._)으로 저녁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고 이쁜 찻집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다는! ^^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이리도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가보다. 빈선배!_라고 부르는 정환선배는 아직은 잘 모르나 인간성이 퍽 좋아 보인다. 할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