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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Factor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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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3_ 황정관 트리오 예배팀에서 같이 섬기고 있는 드러머 정관이의 앨범이 나왔습니다. Common Ground에서도 드럼을 치고 있는 멋진 정관이가 이번에 팀을 결성해서 앨범을 냈는데요! 전반적으로 아주 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건반 소리는 참 잘 목음이 된 것 같아요. 약간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어쩌면 한국 녹음실의 한계가 아닌가 싶은 조심스런 마음도 생겨납니다. 하지만 현실이지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좋은 앨범입니다. 크로스 앨범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군요! 아주 좋은 연주.. ^^ 대박나길 바랍니다! ^^ 후거슨 (2006-01-23 10:27:31)대박나시길... ^^* 소리사랑 (2006-01-23 10:32:16)
060112_ with 반달곰,후거슨 어제는 오래전부터 선약을 해뒀던 후거슨님을 만났습니다. 신미식 작가님 전시회에서 뵙고 사진에 대해서 그리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 속에서 공감대를 느끼며 많은 이야기를 오갔던 가 봅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지만 요즘은 웹상에서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후거슨님과 저녁약속이 있었습니다. 울 회사 근처에 닭을 맛나게 하는 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뵙기로 했지요. 만나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는 후거슨님과 참 많은 이야기들을 했던가 봅니다. 나지막한 못소리, 차분함, 가끔 빼꼼히 내비치는 재치가 참 매력적인 후거슨님은 사진을 참으로 사랑하는 분입니다. 자리를 옮겨 출퇴근길에 눈여겨 봐오던(술도 안마시면서 그런건 참 잘도 봅니다) WARAWAR..
사진전에서 만난 소중한 이웃_ 신미식 작가님 사진전에서 만난이들_ 처음 만났는데도 나에게 참 친절함을 베풀어주신 고마운분들_ 이날 아주 나는 수지맞았다! ^^ 예나를 중심으로 위_ 반달곰님 왼쪽_ 마왕님 오른쪽_ 신미식작가님
051212_ 오빠에게_ 오빠_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걸까... 이제 오빠는 아무런 반응도 보여주지 않을 텐데... 바보같이 왜 갑자기 오빠 생각이 나는건데... 왜 갑자기 오빠가 떠오르는건데... 꼭 한번 보자_ 라며 서로 메신저로 전화상으로 이야기하고 말았던 나의 무던함이_ 어쩐지 자꾸만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도 마음이 아파와. 거짓말인줄 알았어. 장난하는거라고... 그럴릭 없다고... 그랬어... 어떻게 날보고 믿으라는거야!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날더러 믿으라는건데... 그래, 믿을 수가 없었어... 나도 모르게 터벅터벅 그곳엘 갔지뭐야. 멍한채로 계단을 내려가서 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오빠는 희미한 미소를 싸늘한 눈짓을 머금고 그렇게 있었지. 순간 참았던 눈물이 쏫아졌어. 오빠 앞에서 눈물..
끌림 (1994-2005, Travel Notes) 청춘의 뜨거운 심장 같은, 사람과 사랑과 삶의 TRAVEL NOTES, 그래 끌림! 이 책은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 이병률이 1994년부터 2005년 올 초까지 약 10년 동안 근 50개국, 200여 도시를 돌며 남긴 순간순간의 숨구멍 같은 기록이다. 모든 여행의 시작이 그러하듯 뚜렷한 목적 없이 계산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주저앉았다 내처 길 위에 머무는 동안 그는 서른의 목전인 스물아홉에서 마흔의 목전인 서른아홉이 되었다. 아찔한 그 시간…… 동안, 성숙의 이름을 달고 미성숙을 달래야 하는 청년의 목마름을 채워준 것은 다름 아닌 여행, 여행! 누군가 여행은 영원히 안 돌아오는 것이라 말한 바 있다지만 그에게 여행은 또다시 떠나기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끊을 ..
감동이 오기 전에 셔터를 누르지 마라 10명의 사진가들이 전하는 감동의 포토에세이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사진 이야기 도서출판 이클라세 / 269쪽, 15,000원 (서울 – 도서출판 이클라세) 2006년 3월 7일 –도서출판 이클라세(대표 오호정)가 여행 사진 작가 신미식과 아마추어 사진가 9명의 작품들을 한 권에 담은 포토에세이 를 3월 3일 발간하였다. 이번 포토에세이의 주인공인 여행사진작가 신미식과 9명의 아마추어 사진가들(민경찬, 나일영, 김상희, 박기철, 변종모, 애니, 이재교, 정승훈, 홍경표)은 신미식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자주 만남을 이어오던 사람들로, 이번에 오프라인 상의 책으로 결실을 맺었다. 같은 동문이나 직장을 공통 분모로 사진집이나 전시회가 개최되는 경우는 많지만, 이와 같이 가상의 공간 블로그를 통해 실제적으로 한 ..
다 빈치 코드 참 잘 짜여진 소설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모태신앙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2번째 책을 집었을 때_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다 꾸며대고 난리야!'_라고 툴툴거렸다. 읽다가 속이 뒤틀려서 도중에 책을 던져버리고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끝까지 읽기로 했다. 허구는 허구일 뿐이다. 1권을 읽는 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단 하루의 일을 어쩜 300페이지가 넘는 글로 표현해 낼 수 있었을까... 저자가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1권을 읽는 내내 책에서 손을 떼면 책을 읽고 싶어 일하다가도 곁눈질을 하고 싶었던게 사실이다. 2권을 읽기 시작하면서 나는 속이 조금씩 뒤틀리기도 하고(아마 나의 신앙의 바탕 때문이겠지...) 지루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오늘 책을 잡고 몽땅 다 읽어 버렸다. 재밌다...
고맙습니다.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떠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낮은 바람과 깊은 구름도 제 길을 가듯이 우리에게도 가끔은 짐승의 본능처럼 가야할 길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길을 떠나는 것은 어쩌면 축복받은 사람들의 몫일지도 모른다.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누구에게나 몇 개씩은 달려 있는 삶의 족쇄들, 그래서 그의 사진과 글은 떠나지 못한 자들에게 위안이 된다. 지은이 신미식 출판사 이클라세 ..................................................................................................................................................... 내 가슴을 녹여준 책_ 내 생각을 깨어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