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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잖아_/Diary_

손편지_



Please when you go somewhere is very exotic place you never been there..
let me please take a lovely letter from you.
Then.. I can safely say that I would be very happy with your smile indeed..



편지 쓰기를 나는 왜그렇게도 좋아했던걸까.. 그랬다. 나는 참 심하다 싶을 만큼 편지 쓰는 것을 좋아 했다. 나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손으로 적는 편지를 좋아했었다. 중고등학교 떄에도 줄곧 그렇게 편지를 썼었고, 그래서 펜팔도 즐겨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줄곧 누군가에게 나의 손편지를 전해주곤 했던 기억이 있다.
한동안 손글씨가 적힌 엽서나 편지 등은 한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작년 올해 들어.. 편지의 형태는 아니지만 엽서와 카드를 받았다. 그 따뜻함.. 그 따뜻함이 좋다.
요즘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우체통.. 곱게 붙이는 우표 대신에 이제는 바코드를 프린트 해주는 시대.. 그래서 안다. 새하얀 종이에 마음담아 그게 삐뚤빼뚤 못나보이는 글씨일지언정 정성으로 글을 쓰고 봉투에 얌전히 마음과 함께 접어 넣고 풀을 붙여 봉인한 후 수고를 들여  우표를 찾아 우체국에 들르고 '우표로 주세요..'라는 말을 해야만 우표를 부칠 수 있는.. 정성스레 우표를 부치고나면 괜시리 마음이 사르르 녹아지는 그 느낌..

오늘은 편지를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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