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녀가 웃잖아_

(1139)
금요일 저녁_ # 금요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새벽5시에 일어나야 하는 생활이 반복되어 주중에는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것이 부담에 부담을 가져올 뿐 더이상의 느낌도 생각도 없이 지냈던 한 주였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보니 금요일을 그냥 퇴근하고 집에서 구르기엔.. 너무 억울(응?)하단 생각이 물밀듯이 들었고, 급기야 네이트 온에서 그녀들을 불렀다. 막 퇴근하려던 참이라던 그녀와의 접촉,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우리는 강남에서 회동을 가졌다. 인도 음식을 한번 트라이 해보자..는 대세를 따라 그녀들의 회사동료 짱모대리가 추천한 인도 음식점에 들어갔으나.. 하~ 우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먹어재꼈으나.. 일어날 때엔 꽉꽉 부푼 배를 안고 일어났다. # 늘 다니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늘..
지금 내가 바라는건.. 머리보다는 가슴이 일해주길 바라는거야
수업시작_ 5개월 가량은 학원에 다니지 않고 그렇게 지냈던 것 같다. 있다보니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이번달에 다시 수업듣기 시작.. 신촌에 SDA에 등록했다. 레벨3에서 시작했는데 일단 두달은 달려줘야 하는고로.. 일단 도전해본다. YBM, PAGODA.. 둘다 사실 이젠 식상했던 지라.. 새로운 패턴을 원했고, 결국 SDA를 선택했는데 어쩐지 고등학교 수업같은 느낌이 없잖이 든다.. 일단 첫날이니 좀더 지켜볼 것.. 그리고 두달을 잘 참여 해보고, 괜찮음 GOGO 아니면 이제 내게 남은건 개인 튜터 뿐이네.. ㅠ.ㅠ 아침 6시 30분에 랩 수업을 시작으로 본수업 50분, 그리고 랩30분으로 마무리.. 2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정말 빡세주시군하! 덕분에(응?) 5시에 일어나 주셔야..
2009년 8월 30일 무료 영어 세미나 오늘 1시 신촌에서 있었던'어떻게 하면 영어로 말을 끊김 없이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제미나가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안면이 있던(나혼자 응?) 선현우님도 만나고 영어에 대한 열정을 나 이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유익했던 자리.. 내것을 끌어 안기만 하고 풀지 않는 요즘.. 있는 모든것을 풀어 공유하는 여유.. 역시 있는 자의 여유 라고 표현하면 적절할까? 다들 고생 많으셨고 반가웠습니다.. 영어도 영어지만.. 이탈리아어.. 도전하고 싶다.. ^^; 뭐? 하나라도 잘하라고? ㅋㅋ
운동_ 시원하게도 내린다 비.. 예고된 비임에도.. 반가운 이유는 뭘까.. 우산을 바쳐들고 길을 걸을땐.. 오늘은 라이더가 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무실서 창밖으로 쏟아내리는 빗소리가 그저 기분 좋다. 어제는 퇴근하고 오랜만에 운동을 해 주셨다. 얼마만 이던가.. ㅠ.ㅠ 내 몸은 그렇게 무거워 지고, 라인은 점점 망가져 가고 있었다. 한시간 가량 러닝과 호흡을 맞추는 동안 살금살금 몸 밖으로 수분을 토해내고 있었다. 운동하며 쏟아내는 땀은 늘 기분좋게 만든다. 그런데 어제 달아 오른(응?) 내 얼굴은 좀처럼 가라 앉지 않는다.. ㅠ.ㅠ 아직도 얼굴이 붉다.. 넘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부작용(응?)이라도 생긴걸까?
심장이 뛰는 일_ 지금 나는 꿈을 꾸고 있다. 아름다운 꿈.. 내가 꾸는 그 꿈은.. 하늘을 나는 것보다 더 높고, 파란하늘을 가슴에 안은 것보다 더 파랗다. 잠이 오지 않는다.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심장이 뛰는 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행복하다.
크레그 에피소드_ 어제는 퇴근하고 오랜만에 인사동에 들렀다. 신촌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급.. 인사동으로 약속장소를 바꿨다. 크레그 여동생의 결혼식이 곧 있다는게 스쳤다. 한국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선물이 좋겠구나 싶어 인사동을 한참 돌아다니다가 신랑신부 전통 인형을 살까, 아니면 원앙을 살까.. 한참 고민하다가 이쁜 자기쥬얼리 박스를 골랐다. 크........... 내가 봐도 이쁜데.. 외국인이 보면 얼마나 독특해 뵈고 이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임 없이 집어 들었다. 크레그를 얼마만에 만나는지 모르겠다. 더 미루다간 보기 서먹하겠다.. 라는 생각과, 나 정말 거짓말 쟁이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 그리고 뉴질랜드로 가기전에 선물을 쥐어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교차했다. 그리고 나는 미실백서(선덕여..
일단 정리차원_ 뭔가 많이 분주했던 지난 한주였는데..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와서.. 마치 한달여간의 미뤄둔 일기장을 끄적이는 것 같은 기분이다. 너무 나태해진 나 자신을 위해서 조금은 조여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짐에 들러 상담을 받았다. 트레이너가 신참인 모양이다. 어쩐지 어설프구나.. 결국 오냐 알았다.. 그러고는 나왔다. 그렇게 메가리 없이 고객을 대하면 다시는 상대하고 싶지 않을 거란 생각.. 하면서, 나도 한번 다시 돌아봤다. 지난주.. 정리를 하긴 해야할 것 같으다. 증도를 다녀와서 일때문에 휴가 일정은 중간에 맥이 끊겼고, 정신없는 일정에 동선계획을 치밀(응?)하게 짜야만 했다. 도저히 그 시간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만 추려 휴가 중에 만났다. 잘한 일이다. 그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