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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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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시작합니다_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기 프로젝트.. 하여 야심찬(응?) 계획을 세워 떠난 홍콩행입니다. 국적기를 피해 최소의 비용을 노려보았으나.. 일정맞추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결국 국적기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음.. 오랜만에 비행기에 오르는군요.. 헌데 어디 지방출장가는 기분이 드는건 뭰지.. ㅠ.ㅠ 그렇게 야심찬 계획과 달리 별 감흥없이 시작된 홍콩행 되어주시겠습니다.. 저와 함께 일주일의 여정에 함께 동참한 횬냥.. 해외여행이 처음인 그녀의 마음은 많이 설레일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이 살짝 부럽습니다.. 비행기타고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간다는 그 기분.. 처음 저도 한국을 떠날 때 그랬던 것 같아요.. 그녀에게도 좋은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우리가 ..
심플한 여행가방 느낌이 마치 지방출장을 가는 것 같네요.. 평소에는 그렇게도 그립던 여행길인데.. 여행만을 위한 여행이 아니기 때문인가요? 가슴이 샤방샤방 뛰어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저.. 흠.. 슬프지만 순수한 마음은 사라진 모양입니다.. ㅠㅠ 이틀간의 여행과 나흘간의 세미나를 마치고 올 여정.. 그리고 이번 여행의 미션은 소소한 일상에 왕소금 살짝.. 작은 행복나누기.. 엽서보내기 미션이 동반하네요^^ 가서 엽서야 구할 수 있겠죠.. 가서 설마하니 우체국이야 찾을 수 있겠죠!!? ㅎㅎ 작은 미션이 누군가에게 작은 행복으로 미소번지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휴가 끝물이라더니.. 공항에는 사람이 넘쳐나네요.. 아!!!! 협찬공개 ㅋㅋ  맨프로토 카메라삼각대가 넘 무겁다며 투덜거렸더니 제법 가벼운 니콘삼각대..
DeepCurve_ 오랜만에 캐나다 사진을 또 다시 꺼내본다. DeepCurve사진은 이것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많이 그리워 질 것이다. 다시 죽기전에 꼭 한번을 가봐야 할 곳 1순위.. 바로 캐나다.. 그 곳에 나의 추억들을 고스란히 담고.. 이렇게 살아가는 나는.. 오늘도 그립다. 오늘도 끝없이 그리움을 녹여내 본다. 나에겐 끝도 없는 그리움의 대상.. 사람이 아니고서도 충분히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도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어쩌면.. 그 곳에 남겨놓은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일 수도 있겠지만.. 줄리도, 써니언니도, 헤리스도 보고싶다. 많이 보고 싶다. 지금쯤이면 쨍.. 하늘을 가르고 쏟아내리는 뽀송뽀송한 태양은 지평의 수분을 물먹는 하마처럼 깔끔하게 빨아드릴 것이다. 오늘로....
워밍업_ 혼자.. 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혼자 설수 있어야만.. 외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자일 때엔 외로움을 좀처럼 알지를 못합니다. 누군가가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들어오면.. 그 순간부터 외로움은 폭풍처럼 밀려오기 마련이죠. 외로움.. 죽도록 싫거든요. 그래서.. 혼자 서는 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한 발짝.. 한 발짝씩..
조금만 더_ 조금만 더 멀리 내다 볼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마음을 넓게 고쳐 먹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할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갖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따뜻한 마음으로 품을 수만 있다면.. 조금만 더 그럴 수만 있다면.. @Germany
빅토리아_ 매탈정도는 해줄 것 같은 포스의 남자는 간지나는 기럭지와 팔뚝을 자랑하며 기타까지 메고 있었다. 간지난다. 멋지다.. 카메라를 장전하자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 저 썬그리를 좀 벗겨봐야 했었다! ㅋㅋ 썬그리 빨인가? 아닌가..? 말이지.. ㅎㅎ 저런 곳에도 사람이 살까.. 싶은 곳에.. 정말로 그림같은 집이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아름답다. 바다 곁에 숲과 어우러진 멋진 집.. 절대로 작지 않을 것 같지만 광대한 자연속에서 마치 미니어처가 되어버린 것 같은 예쁜집.. 한번은 살아보고 싶단 생각 들어요.. 빅토리아와 밴쿠버를 오가는 페리입니다. 생각보다 매우 큰 페리.. 오가는 길 만나는 반대 페리.. 반갑기만 합니다. 이제 아래로는 쭉........... 그냥 시내 즐감 하시길.. ^^..
Cafe' Artigiano 캐나다 벤쿠버의 W.Pender Stree과 Thurlow Street이 만나는 지점에 아주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다. Cafe' Artigiano는 아침부터 저녁이 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문턱을 쉴틈없이 바쁘게 만든다. Artigiano의 명성을 캐나다에 머물어 있는 동안에는 알지 못했다. 그 땅을 떠날 무렵이 되어서야 이 카페의 명성을 알게 되었다. 카페 아르테지오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지구의 반 바퀴를 돌아야만 다시 가볼 수 있는 그 땅에서 내가 다시 재회 할 수 있는 친구는 몇이나 될까? '언니 이번에 가서 보니까요 알티지아노는 라떼가 정말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앉아 유심히 보니까 더운 날씨인데도 다들 라떼를 마시고 있더라구요! 70% 라..
변하지 않는 것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질되지 않는 것은 가슴 깊이 담아두는 마음입니다. 지난가을 우리의 추억을 누군가가 또 담아주네요.. 기억해요 우리의 가을날을..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든.. 변하지 않는 것은 내 가슴속에 있는 내 마음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