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 (1139)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랑원피스_ 기분전환용_ 회사 9층옥상_ 오늘의 계획_ [청담동 웨딩홀 입구D50/50mm] #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하다_ 괜시리 기분까지 좋아지는 아침이다. # 새벽참에 눈부비고 일어나서 대충씻고 옷갈아 입고_ 가방을 챙겨 출근길에 오른다. 그리고 스포츠센터에 가서 운동을 한다. 오늘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도록 뛰었다. 어제보다 두배는 더 많이 뛰었던가보다. 몸이 가뿐해진다. # 씻고 출근준비를 한다. 이제부터 나는 트랜트포머가 된다! ^^ 변신전과 변신후_ 일단_ 쌩얼vs변장 사실 변장이라고 해봐야_ 썬크림 바르고 BB크림하나 더 바르고 파우더 찍어주는게 전부다. + 사실은 거기에 눈썹도 그려준다. 삘꽂히면 마스카라도 살짝~ ^^ 근데 웃긴건 눈썹 하나에 사람이 일케 달라진다는거다! 누구말대로 수술만 살벌하게 하믄 보기에 좋을라나? ㅋㅋㅋ 난 이대로가 좋다.. 범죄_ 사람을 죽인것만이 범죄가 아니다_ 사람의 영혼을 썩고 곪아터지게 하는것도 범죄다_ 영혼을 죽이는 것은 더큰 범죄이다_ 거짓말하는 사람은 꼭꼭 묶어 꼼짝 못하게 해야한다_ 다른사람을 이간질시키는 참 안스러운 사람들도 마찬가지다_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못하는 법이다_ 제발 그릇을 키우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이다_ 완전 안습!!! 단세포들의 장점은_ 교묘하다는 것이다_ 헌데 단점은_ 교활하다는 것이다_ 그리고 뻔하디 뻔한 스토리에 유치하기 짝이없으며_ 거기다 금새 들통날 거짓말과 행동을 일삼는다는 것이다_ 덜덜덜_ 완전안습!!!(x2) ^^ 나는 웃어줄테다_ 온간 거짓을 묶어버릴 열쇠가 나한테 있으니까_ 허리_ 2007년_ 어쩌면 나에게 있어 생의 최악의 시작을 알려주었던 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06년의 마지막도_ 2007년의 시작도_ 나에게는 악몽들 뿐이었습니다. 그렇게_ 나는 2007년의 절반을 보내고 2007년의 후반부를 맞이합니다. 이렇게_ 저렇게_ 그렇게 나는 6개월을 무사히(!?)보냈고_ 이제 한해의 허리에 걸린 7월을 맞습니다. 7월_ 뭔가를 보기좋게_ 멋지게_ 해내고 싶고 그래야만 할 것 같습니다. 서른이라는 나이를 맞이했을 때_ 이미 나는 나이값을 해야하는 나이라는걸 알아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_ 나머지 반해를 행복으로 가득채우면 된다는 것입니다. 감사한 일들로 가득 채울 수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가슴에 한번더 떠올려 기억할 수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 비_ 비가온다. 출퇴근길이 번거로워서 비오는게 참 싫은데... 오늘따라... 이비... 참 맘에든다... 변덕이라해도 상관없다... 따뜻한 차한잔_ 잔잔하고 기분좋은 노래_ 속삭이듯 내 귀를 간지럽히는 빗소리_ 바깥세상을 영롱하게 만드는 빗방울_ 그리고_ 나를 부자로만드는 기분좋은 문자_ 유리에 메달려 나를 구경하는 것 같은 저 빗방울이 오늘따라 반갑다... 모든게 오늘 나를 웃게만드는 것들... 홀가분함_ 프로젝트 마무리_ 정말 홀가분하다_ 오랜만에 제대로 일을 했나 싶다_ 자의든 타의든_ 한동안 정말 쥐죽은 듯이 움크리고 있던게 한달쯤은 족히 된 것 같다_ 간만에 붙어보는 재미있는 일이었다_ 내 할몫은 다 했다_ 이미 내 손을 떠났으니 이제부터는 내 다음주자의 몫인게다_ 놀고싶다_ 영화도보고 싶다_ 코끝에 바람을 묻치고 싶다_ 파란하늘을 보고싶다_지금 이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_ 수다도 떨고싶다_ 걷고도싶다_ 하고싶은게 참 많기도하다_ 일찍 땡땡이라도 치고 싶은 오후_ 이 홀가분한 기분을 방해하는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다_ 책주문을 했다_ 3권_ 읽고 싶던 책이 많았는데_ 제목들이 생각나지 않아 생각나는 것들만 장바구니에 담아 냈다_ 내일이면 도착할까?_ 책만 주문하면 이렇게 마음 조급해지더라..... 장마_ 장마_ 공식선포되었다. 오늘부터 장마란다. 비_ 이럴땐 정말 좋다. * 집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뒹굴거릴 수 있을 때_ * 차타고 드라이브할 때_ * 시골집 처마밑에서 가만히 앉아 비오는거 보고 비오는 소리 듣고 가만 있을 때_ *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창밖에 비오는걸 바라보며 차를 마실 때_ 대략 그렇다... 비_ 그 외에는 거의 싫다. 발이 비에 젖는 것도 싫고_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남의 우산이 내 다리에 닿는 것도 싫고_ 우산을 쓰고 움직이는 것도 어쩐지_ 움... 대략 그렇다... 족히 한달간은 장마라고 선포된 마당이니_ 한달간 얌전히 컨디션 조절이나 잘 해야할 듯 싶다. 유쾌한 만남_ 언제나 그렇듯이_ 유쾌한 만남은_ 시간을 빨리 가게 만들고_ 유쾌한 만남은_ 한없이 웃게 만들고_ 유쾌한 만남은_ 가슴뭉클 함께 공감하게 만들고_ 유쾌한 만남은_ 피곤함을 덜게 만든다.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