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웃잖아_ (11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름 우리 셋_ * 모녀상봉 어제 엄마가 병원에 가시는 날이라_ 대전 병원에 들렀다가 서울로 올라오셨다. 엄마라는 존재는_ 존재만으로도 이렇게 커다란 힘이다. * 모녀가무 식구가 다 같이 모여서 저녁 식사를 하고_ 노래방엘갔다. 그게 뭐? 남들에겐 그냥 있을 수 있는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일테지만_ 엄마랑 같이 노래방에 처음 간 날이다. 그래서 일기장에 스티커도 붙여놨다. ^^ '엄마랑 노래방 처음간날' '엄마랑 노래방 100번째'_ 이런거 적을 날을 위해서 열심시 엄마와 가무도 즐겨야지! ^^ 울 엄마 노래 잘하신다! ㅋㅋ ㅋ * 모녀 KIN 뻐뜩 접수 안되는? 모녀 즐! ㅎㅎ 오늘 아침 출근은 특별히 점심시간_ 언니가 고맙게도 휴가를 써주시고~ 같이 어린이대공원엘 갈까 하다가_ 엄마 다리도 아프시고_ 무엇보다_ 엄마.. 5월이 되면_ 4월엔 어쩐지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래전 내 곁을 떠나간 그녀도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오고, 기대하지 않던 사랑도 갑자기 생겨날 것 같은 설렘이. 비록 그 사랑이 단 몇 개월에 그쳐, 7월이면 그녀가 내 곁을 떠날지라도. - 황시내의《황금물고기》중에서 - 4월도 이젠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5월_ 푸르름이 가득 채워질 5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에 미쳐 담지 못한 사랑을 5월엔 꼭 담기를 바라는 마음_ 그리고 용기내어_ 다시금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_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내 마음도_ 이제는 그만 평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_ 그리고 4월에 만나지 못한_ 소중한 내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_ 그것입니다. 사실_ * 혼돈 지금 정체성을 잃은건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일종의 길을 잃은 것이다. 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길을 잃었을 때_ 나침반 조차 없는 상황에서 길을 잃었을 때_ 누구하나 길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을 때_ 당황스럽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처럼_ 나는 지금 혼돈스럽다. * 감정 하루에도 몇번씩_ 그렇게 나는 슬퍼진다. 한도 끝도 없이 눈물이 그렁그렁 맺쳐있다가_ 그냥 꾹 삼켜버린다. 하루에도 수십번씩_ 슬퍼서 미칠지경이다. 우울해 미칠지경이다. * 망상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은 누군가에게 미안하지만_ 그냥 더 살기가 싫다는 생각을 한다. 가끔은 나를 보기에 불안불안하다. 목젖까지 울음이 차오르는걸 삼켜본자 있는가? 그럼 내 마음을 이해할 것이다. 모든걸 다 걸고 죽을힘을 다해 달려왔는데_ 그.. 용서_ * 관계_ 보이지 않으면 밉기도한게 사실이예요. 하지만_ 막상 얼굴을 보면 마음이 약히지고_ 미울것만 같던 마음도 녹아져요_ 그것이 우리의 관계예요. * 걱정_ 어찌보면 모든걸 잃은 나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되는거예요_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_ 나의 격한 표현은_ 아직도 포기하지 못한 내 무던함일 뿐일거예요_ 내가 당신을 미워할거라 생각하겠지만_ 사실 나도 참 미워한다고 생각했지만_ 그게 아니란걸 밤새 생각끝에 오늘 새벽에서야 알았어요_ 미움이 아닌_ 진심어린 걱정이고 내 마음이었다는걸요_ * 용서_ 용서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_ 어쩌면 내인생의 가장 커다란 것을 송두리째 앗아간거나 다름없지만_ 용서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_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단지 한 사람 뿐이었어요_ 그런데 지금은.. 마음다스리기_ * 프로_ 프로와 아마추어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은 인터넷이 즐비하게 널려있다. 프로임에도 부족함을 알고 꾸준히 노력할줄 아는 자세_ 그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되새기고 고민한다. 몇년만에 요즘들어 다시금 현장을 헤짚고 다닌다. 현장을 다니면 두배로 피곤해진다. 일단 현장에서 피곤하고_ 다녀오면 사무실에 일이 밀려있어 피곤하다. 때로는 밀려드는 일이 한꺼번에 쏟아져 짜증이 나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_ 나는 정진할 생각이다. 멈추고 싶은 마음은 추어도 없다. * 만남1_ 별로 반갑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나는 곧장 경계태세에 돌입하는 것 같으다. 의식적으로 긴장을 풀어보려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왕왕있다. 서로가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만남 자체가 꺼려지.. 사람의 마음_ 그래도 끝까지 놓고 싶지 않은 마음_ 그래도 끝까지 믿고 싶은 마음_ 그래도 끝까지 기다리고 싶은 마음_ 그게 믿었던 사람에 대한_ 내 사람으로 받아들였던 마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죠_ 야구시즌_ 바야흐로_ 야구의 계절이 아니겠습니까!!! ^^ 지난 주 잠실에서 있었던 두산 VS SK전입니다. 선수들 몸풀기 들어가주시고_ 수비 잘하란 말이닷~ ㅎㅎㅎ 두산이 올해 시작은 점 부진한거 맞아요~ 하지만! 젊은 피 수혈이 대거 되어진 터라 기대됩니다. 아~ 야구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두가지_ 맛난 먹거리와 바로 응원이죠! ^^ 다른팀은 응원 도구 나눠주고 그러는데_ 두산은 알아서 다 챙겨옵니다! ㅎㅎ 주는거? 없습니다! ㅎㅎ 엉아들이 못해주십니다. 동생들은 팔팔 잘도 뛰어주시고 하는데 말이죠! 시헌이가 없는게 팍팍 티가 나주십니다... ㅠ.ㅠ 시헌아~~~ 역시 응원 죽입니다. 이날 업치락뒤치락_ 12회 연장전까지 가서 8 : 9로 졌습니다. 아깝긴 했지만 정말 재미난 경기였죠! 아.......... .. 미련_ * 살다보면_ 그렇게 미련이 남는 경우가 있다. 퉁하니 관심없던 사람이_ 어느날인가 나를 떠나 버리면 남겨지는 묘한 기분 같은_ 날씨 때문이겠지_ 몹쓸 이 꿀꿀한 날씨 탓이리라_ * 새벽에 일어나보니_ 밖은 촉촉하게 젖어 있다. 비가 살짝 내려줬던게다. 어떤날은 컨디션이 좋아 정말 '나는 수영 소질 있나봐'_라고 턱없는 생각도 했다가_ 오늘 같은 날에는 컨디션이 바닥이 되어 도무지가 어쩔줄 몰라 숨을 헐떡이는 날도 있다. 비가 와서 그런가_ 영 그렇다. 그래도 수영 마치고 나오는 길은 언제나 상쾌하고 가뿐하다. 돌아오는 길에 이름 석자가 떠올랐다. * 어떤 이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_ 참 많은 생각을 한다. 나는... ? 다행히 미련없는 것 같다. 아니... 없으려 노력하는 것 같으다. 아... 짜증..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