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녀가 웃잖아_

(1139)
여자일까 남자일까? 독일 뮤직메세에서 만난 섹쉬한 그녀들_ SM의 정체는 뭘까? 대략 한쪽은 여자 같지만, 한쪽은 어쩐지 진짜 여자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진짜 여자일까... 아님 여자같은 남자일까? 아님... 남자같은 여자? ^^; 사진은 언제나 클릭해서 봐주는 쎈쑤~~~~~~~~~~~~~ *^^*
내가 가는 길_ 아무것도 모르지만_ 사진을 좋아한다. 어디든 가고 싶은 마음 가득_
넋두리_ #1. 주말을 사무실에서 보내려지 하루가 참 길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종일 바빴다... 토요일같지 않았던 토요일... 아마 내일 아침에 나는 오늘과 같이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할 것이다. 주일이란 것도 잊은채 말이다... #2. 바쁘다. 참 바쁘다... 일하다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_ 몸을 가누지 못하는 차에 나는 내 생각을 가누지 못하고_ 생각을 놓쳐 미쳐 챙기지 못하던 사이 나는 내 마음을 가누지 못하게 되었다. #3. 잠시 넋을 놓고 그렇게 시간을 멍하니................... 그렇게 있었다. 11시 58분에 시골집에서 전화가 왔다. 2월 6일에 함들어 온다고 했다. 오늘 한복도 맞추고 예물도 맞추고 이것저것 다 했다고 한다. 정말 코베어가도 모를 시간에 다 헤치운 대단한 어르신들이다. 나는..
고정_ 명동 파스구찌_ photo by shutterholic_
할 수 있다면_ 어디든 도망가고 싶다. 숨이 턱 막히고_ 목구멍까지 설움이 차서_ 그냥 엉엉 울어버리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다. 아무곳도 갈 수 없는 내 신세가 처량할 뿐이다. 답답한 마음이나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 가득한데_ 나에게 주어진 환경 나부랭이는_ 좀처럼 나에게 그런 호사를 허락치 않는다. 지금은 그저 할 수 있다면 지금 이내 자리를 잠시 떠나는 것_ 그것 뿐이다.
나 ... 지금.... 나... 지금 많이 힘들어요. 고민이 너무 크거든요. 감당하기 힘들만큼 커다란 고민에 둘러쌓여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힘들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나도 괴롭고 그래요... 살면서 기회는 많이 오지 않는 법이라는데... 나는 어쩌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도 혹은 놓칠 수도 있는거겠죠! 차라리 다 내려놓고 어딘가로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예요... 나도 조금은 가닥이 잡혀서 그래도 좀 정리가 됐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그래요... 그렇게 쉽게 결정하고 정리할 수 있는게 아니었어요... 두려워서... 너무나 두려워서 .... 계속 생각을 멈추고 피했었어요. 두려워서 자꾸만 결정을 피하기만 했어요... 헌데, 이제는 그만... 결정을 내려야만 해요... 헌데, ..
내용없는 이야기 일주일간의 대 장정이 막을 내렸다. 짧은 시간을 참으로 길게 채웠던 일주일 이었다. 연말 연초 없이 그렇게 사무실에서 보냈다. 새벽 3시 혹은 4시가 되면 택시를 타고 미끄러지듯 아스팔트 위를 나른다. 너무 빠른 속도에 울렁증이 올라올 지경이다. 지하철로 버스로 1시간 남짓한 거리를 20분도 안되서 끊는다. 20분이 다 뭐야... 훌륭하다. 고요한 도시는 말이 없다. 수많은 아파트의 불은 꺼져있고 가로등만이 간간히 오가는 손님을 맞아 불을 밝히고 있을 뿐이다. 한강은 고운 자태로 얌전히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끝없이 물갈이를 하다 이 시간이 되면 물갈이도 없이 그렇게 가만히 앉았는다. 멍한 머리속은 둔탁하다가 순간 하얀해진다. 눈이 감겼다가 한강다리 고공에서 급커브에 놀라 움찔 눈을뜨고 찬란한 물결..
2007년_ 2007년_ 새해 아침이다. 1년간 길들여진 '2006'이라는 숫자는 이제 한발짝 뒤로 물러서게 된 것이다. 2006년을 마무리하는 시간도, 2007년을 맞는 시간도 모두 사무실에서 일을 해야했다. 그래도 그게 나의 걸어가는 길중에 한 길이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근데 사실 짜증스럽기도 했고 한심스럽기도 했다. 일하면서 자주 느끼는거지만_ 무능력과 게으름에 대해서 늘 생각한다. 때로는 [무능력 = 게으름]으로 간주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무능력 = 게으름 능 력 = 부저런함 책임감 = 능력자 무관심 = 무능력 때로는 이러한 단어들로 서로의 관계가 단정지어지기도 한 다는 것을 나는 이번 프로잭트를 진행하면서 또 느낀다. 말로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누구든 말로는 다 할 수 있다. 누구든 ..